최근 백업·복구 전문기업 엔솔루트와 보안 모의훈련 플랫폼 기업 시큐랩이 기업의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습니다. 두 기업의 협력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냅니다. 백업 기술과 사람의 대응 역량, 이 두 축이 왜 동시에 갖춰져야 하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백업 솔루션만으로는 랜섬웨어를 막을 수 없다
많은 기업들이 랜섬웨어나 사이버 공격 피해에 대비해 데이터 백업 솔루션을 도입합니다. 백업은 분명 중요한 보안 수단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사고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작됩니다. 직원 한 명이 악성 이메일 첨부파일을 열거나, 정교하게 위장된 스미싱 문자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공격자는 이미 내부 네트워크에 침투합니다.
이 시점에서는 백업 데이터조차 암호화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공격자들은 내부 시스템에 잠입한 뒤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조용히 권한을 확장하고, 백업 서버를 포함한 전체 인프라를 장악한 다음 일제히 암호화를 실행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이 경우 아무리 정교한 백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더라도 복구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고의 시작은 언제나 '사람'이다
실제로 국내외 주요 랜섬웨어 사고의 상당수는 임직원의 부주의한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보안 솔루션이 아무리 고도화되어도, 사람이 공격의 첫 번째 관문이 되는 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요 공격 경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악성 이메일(스피어 피싱): 실제 업무 메일로 위장한 첨부파일 또는 링크를 통해 악성코드를 실행시킵니다. 악성 메일 클릭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보안 교육을 받지 않은 임직원일수록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 스미싱(SMS 피싱): 공공기관, 택배사,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로 악성 앱 설치 또는 개인정보 탈취를 유도합니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위협은 날로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 DDoS 공격: 대규모 트래픽 공세로 서비스 전체를 마비시킵니다. 보안 담당자의 대응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조직은 공격이 시작된 후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피해가 장기화됩니다.
즉,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더라도, 공격 자체를 인지하고 대응하는 사람과 프로세스가 훈련되어 있지 않다면 피해는 반드시 발생합니다. 기술 솔루션은 인간의 판단과 행동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보안은 기술과 사람이 함께 작동할 때 완성된다
결국 진정한 사이버 보안은 기술 솔루션과 사람의 대응 역량이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엔솔루트와 시큐랩의 MOU는 바로 이 빈틈을 메우기 위한 협력입니다. 두 기업의 역할은 명확하게 구분되면서도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 엔솔루트: 랜섬웨어 피해 발생 시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백업·복구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 시큐랩: 실제 공격 시나리오 기반의 모의훈련을 통해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조직의 대응 프로세스를 실전 수준으로 강화합니다.
백업으로 데이터를 지키고, 모의훈련으로 공격을 막아내는 것. 이 두 가지가 동시에 갖춰졌을 때 기업은 사고 발생 전후 모두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시큐랩의 모의훈련으로 공격을 먼저 경험하세요
시큐랩은 실제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의훈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단순한 보안 교육을 넘어,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의 훈련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보안 감수성과 조직 전체의 대응 역량을 실전 수준으로 끌어올립니다.
- 악성메일 모의훈련: 실제 스피어 피싱 공격 형태로 구성된 훈련 메일을 발송하여 임직원의 클릭 여부를 측정하고, 즉각적인 보안 인식 교육으로 연계합니다.
- 스미싱 모의훈련: 정교하게 위장된 훈련용 문자 메시지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의 위협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합니다.
- DDoS 모의훈련: 실제 DDoS 공격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보안 담당자 및 운영팀의 탐지·대응·복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훈련합니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 훈련으로 먼저 경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입니다. 실제 공격을 받은 후에야 대응 체계의 허점을 발견하는 것은 너무 늦습니다. 지금 바로 시큐랩과 함께 우리 조직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실전형 모의훈련으로 선제적 보안 역량을 갖춰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