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업·복구 전문기업 엔솔루트와 보안 모의훈련 플랫폼 기업 시큐랩이 기업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의 본질을 직시하고 이를 입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합입니다. 이 두 기업의 만남이 왜 지금 이 시점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그 배경을 살펴봅니다.

현대 사이버 공격은 조용하고, 치밀하며, 사람을 노린다

현대의 사이버 공격은 과거처럼 단순하고 즉각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날의 공격자들은 기업 내부 시스템에 침투한 뒤, 데이터를 암호화하거나 외부로 탈취하기 전까지 수십 일, 때로는 수개월에 걸쳐 조용히 잠복합니다. 이 잠복 기간 동안 공격자는 내부 네트워크 구조를 파악하고, 핵심 자산을 식별하며, 최대한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시점을 기다립니다.

이러한 공격의 출발점은 대부분 기술적 취약점이 아닌 사람입니다. 악성 이메일 첨부파일 클릭 한 번, 스미싱 문자 링크 접속 한 번이 전체 기업 인프라를 위협하는 침투 경로가 됩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피해 사례의 상당수는 임직원의 부주의한 행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술적 방어 체계가 아무리 견고하더라도, 사람이 뚫리는 순간 모든 방어선은 무력화됩니다.

"백업이 있으니 괜찮다"는 착각

많은 기업이 랜섬웨어 대응 전략으로 데이터 백업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으로 꼽습니다. 물론 백업은 사이버 보안 체계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백업은 어디까지나 사고 이후의 복구 수단일 뿐, 공격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하지는 못합니다.

랜섬웨어 공격이 성공적으로 실행된 이후 복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는 백업만으로는 되돌릴 수 없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피해가 수반됩니다.

  •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매출 손실 및 운영 마비 — 복구가 완료되기까지 수 시간에서 수 일이 소요될 수 있으며, 그 기간 동안 비즈니스는 사실상 멈춥니다.
  • 고객 및 내부 데이터 유출 — 암호화 이전에 이미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직결됩니다.
  • 브랜드 신뢰도 손상 — 보안 사고가 외부에 알려질 경우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수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습니다.
  • 규제 기관의 조사 및 과징금 — 개인정보 유출이 수반된 경우 관련 법규에 따른 행정적 제재가 뒤따를 수 있습니다.

즉, 백업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공격이 실행되기 전에 이를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인적 역량이 함께 갖춰져야 비로소 실질적인 보안 체계가 완성됩니다.

기술보다 사람을 먼저 노리는 공격 유형들

오늘날 기업을 위협하는 주요 사이버 공격 유형은 공통적으로 사람의 판단 오류와 심리적 허점을 파고듭니다. 대표적인 공격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악성 이메일(스피어 피싱) — 실제 업무 관련 내용으로 위장한 이메일을 통해 악성코드 첨부파일 실행 또는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합니다. 발신자 주소를 정교하게 위조하여 보안 담당자조차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스미싱(SMS 피싱) — 공공기관, 금융기관, 택배사 등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로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합니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보안 인식이 낮은 임직원을 주요 타깃으로 삼습니다.
  • DDoS 공격 — 대규모 트래픽으로 서비스를 마비시켜 대응 혼란을 유도하고, 이 틈을 타 다른 공격을 감행하는 복합 공격의 선행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공격들은 훈련받지 않은 직원에게는 실제 업무 상황과 구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반복적인 모의훈련 없이는 실제 공격 상황에서 당황하거나, 공격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 채 피해를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한 사이버 보안 대응력의 두 축

결국 기업의 실질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력은 다음 두 가지 축이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 — 공격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백업·복구 인프라
  • 공격을 알아채고 막을 수 있는 사람 — 실전 수준의 모의훈련을 통해 단련된 임직원의 보안 인식과 대응 역량

이 두 축 중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보안 체계에는 반드시 빈틈이 생깁니다. 시스템이 아무리 잘 갖춰져 있어도 사람이 공격을 허용하면 복구 비용과 시간이 막대하게 발생하고, 반대로 직원 교육만 이루어지고 복구 체계가 없으면 단 한 번의 실수가 기업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엔솔루트와 시큐랩의 MOU는 바로 이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합입니다. 백업·복구 전문성과 실전형 보안 모의훈련 플랫폼이 만나 기업 보안의 빈틈을 메우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시큐랩의 실전형 모의훈련으로 공격을 차단하세요

시큐랩은 실제 사이버 공격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모의훈련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의 보안 대응 역량을 실전 수준으로 끌어올립니다. 훈련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DDoS 모의훈련 — 실제 DDoS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담당자의 탐지·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합니다.
  • 스미싱 모의훈련 — 실제 스미싱 문자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된 훈련 문자를 발송하여 임직원의 클릭률과 대응 행동을 측정하고 개선합니다.
  • 악성메일 모의훈련 — 정교하게 위장된 악성 이메일을 활용한 훈련으로, 스피어 피싱에 대한 임직원의 실질적 대응 능력을 키웁니다.

백업으로 데이터를 지키고, 시큐랩 모의훈련으로 공격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 사이버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는 지금, 귀사의 보안 체계가 두 축을 모두 갖추고 있는지 지금 바로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 모의훈련 도입 문의

전화: 031-338-7931

이메일: choi@seculab.io

시큐랩 전문 컨설턴트가 귀사에 맞는 모의훈련 설계를 도와드립니다.